징동닷컴 주가 차트 및 사업 모델 간단히 살펴보기

징동닷컴은 어떤 주식일까요?

징동닷컴 주가 차트와 사업모델을 간단히 살펴봅니다.

 

징동닷컴 주가 라인 차트

징동닷컴은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웹사이트입니다. 미국의 나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나스닥 100 지수를 구성할 정도로 시총 규모가 큰 기업입니다.

티커 JD를 사용합니다.



징동닷컴 주가 캔들 차트

징동닷컴은 1998년에 설립되었으며 2007년에는 360buy.com이라는 회사로 시작했습니다. 2013년에 JD.com으로 도메인 주소가 변경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텐센트 그룹이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 산업을 견제하기 위해서 징동닷컴 지분을 15% 인수하게 됩니다.

2016년에는 미국의 월마트도 지분을 10% 이상으로 늘리게 됩니다.



현재 징동닷컴의 최대 주주는 창업자 류창동(리우 치앙)(15.8%)를 제외하면 텐센트(20%), 월마트(12%)입니다.

 

징동닷컴 일평균 방문자수

웹사이트의 수익은 일평균 방문자수와 비례한다고 볼 정도로 방문자수는 중요합니다. 단 중국 사이트답게 VPN을 통한 우회접속을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징동닷컴-주가-화면-1

징동닷컴의 일평균 방문자수는 약 1,100만명입니다. 세계에서 트래픽이 60번째로 많은 사이트입니다.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 익스프레스가 약 2배인 2200만명이 매일 접속합니다.(세계 랭킹 30위)

타오바오도 하루에 약 2,400만명이 방문합니다.

세계 랭킹 15위인 아마존이 하루에 약 8000만명이 방문합니다.

 

마스코트 : 조이 앤 헤론

징동닷컴은 조이 앤 헤론이라는 강아지 모양의 캐릭터의 마스코트가 있습니다.

이 캐릭터 디자인은 마치 카카오프렌즈나 네이버의 라인 캐릭터처럼 캐릭터 퍼블리싱 용도로도 나중에 사용될 확률이 큽니다.

징동닷컴-주가-조이-앤-헤론

황당한 점은 본인들 회사 명의로 국가에서 접속 금지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캐릭터를 홍보합니다. 하지만 정작 자국민들은 유튜브를 볼 수 없습니다.

 

징동닷컴 vs 알리바바 : 제품 품질

징동닷컴이 기존 오픈마켓형 중국 비즈니스와 차이점은 제품의 품질과 배달 신속성에 있습니다.

알리바바의 알리 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의 단점은 다른 오픈마켓과 마찬가지로 가품이 너무 많다는 점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징동닷컴은 가품이 1회만 적발되어도 퇴출이 되는 시스템을 사용하여 가품이 올라올 확률을 크게 줄인 오픈마켓으로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징동닷컴 vs 알리바바 : 배송

징동닷컴은 아마존, 쿠팡처럼 직접 배송을 선택했고, 알리바바는 위탁 배송을 사용했습니다.

징동닷컴은 마치 미국의 아마존 처럼 땅이 어마어마하게 큰 중국내에서도 1일 배송이 되도록 물류에 엄청난 투자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보다 영토가 수십배 넓지만 일일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순수 트래픽에서는 알리바바에 밀리지만 거의 50% 이상 따라올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배송의 단점음 초기 물류 구축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현금 회수 기간이 아주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몇 년전의 아마존이나 현재 한국의 쿠팡처럼 대규모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ai 물류 최적화, 드론 배송 등 마치 아마존 처럼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시켜서 물류 쪽에서 혁신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드론 공항도 건설해서 아마존과 똑같이 대규모 드론으로 인한 배송으로 장기적으로 물류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고 합니다.

중국의 경우 2018년에 벌써 징동닷컴이 해당 상업 지역의 드론 운항 규제완화로 드론 운항만 20,000번이 넘을 정도로 횟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징동닷컴 vs 아마존 : ai 스피커

또한 징동닷컴의 아마존의 알렉사 스피커처럼 딩동이라는 스피커를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처럼 집에서 구두로도 주문이 원샷으로 가능하도록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징동닷컴 주가 재무 상태

구지 재무제표를 보지 않아도, 알리바바와 사업모델이 비슷한데 직접 유통이라는 고비용 전략을 선택했으므로 적자일 것입니다.

이런 모델의 특징은 적자를 누적시켜서 시장 점유율을 먹어버리고, 나중에 현금을 회수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미국 재무정보사이트에서 징동닷컴의 2018년 연례보고서를 뽑아보면 매출은 증가중이지만 순이익은 적자입니다.

2014 2015 2016 년 2017 년 2018 년
화폐(백만) 위안 위안 위안 위안 위안 달러
총 순매출 115,002 181,042 258,290 362,332 462,020 67,198
총 영업비용 -120,804 -186,400 -259,543 -363,167 -464,639 -67,579
운영 손실 -5,802 -5,358 -1,253 -835 -2,619 -381
순손실 -4,996 -9,118 -3,414 -12 -2,801 -407

물론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존은 결국 10여년의 적자 끝에 순이익 전환에 성공해서 살아남았고, 테슬라의 십년 적자, 쿠팡의 적자, 징동닷컴의 적자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결국 이런 적자 전략은 압도적인 시장 1위를 선점해야 중장기적으로 고공행진하는 주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사업 모델에서 큰 차이점이 있다면 아마존이나 알리바바는 사업모델을 클라우드와 같은 데이터센터 위주로 변경을 해서 살아남았습니다. 즉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클라우드 수익으로 메꾸는 구조입니다.

반면 징동닷컴이나 쿠팡은 순수 오픈마켓형입니다. 과연 아마존과 알리바바도 극복하지 못했던 적자형 쇼핑몰로 수익을 구현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시간이라는 변수가 모든 것을 결정지을 것입니다.

 

징동닷컴 주식 배당

징동닷컴은 배당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배당금 내역이 없습니다.